하나바이블 5과정 2학기 30과, "협력의 성품으로 공동체를 세워요!"(시 133:1; 고전 1:10-17)
하나바이블 5과정 2학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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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원 정리
8단원 정리
사랑하는 여러분,
9월에 우리는 8단원 성품 탐험을 떠났습니다.
거기서 아주 멋진 하나님의 성품을 만났지요!
바로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이었어요!
우리도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닮아가도록 결심했어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구원의 방주를 만드는 일에 오래 참고 순종했던 노아처럼!
감옥에 갇혀 있더라도 하나님은 나의 고난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으실 것을 기대하며 자족했던 바울처럼!
그리고 당장에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참지 못했던 삼손처럼 되지 않고,
어떤 유혹에도 오래 참으며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마음과 행동을 절제하기로 했지요!
짜란, 그렇게 우리 안에 오래참음의 토양이 자리잡고, 오래참음 속에서 “자족”이 꽃피고, 그 주위를 “절제”의 울타리가 지킨다면 우리의 삶에는 진짜 값진 행복, 오래가는 기쁨이 생길 거예요.
세상에서는 가장 오래가는 건전지를 광고해요. “더 힘있고 오~래 가는 건전지!”
그러나 이 세상의 어떤 건전지보다 더 우리에게 오래가는 기쁨, 값진 만족은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을 닮아갈 때 주어지는 거예요.
자 이렇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을 잘 닮아가며 “자족”하고, “절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 공동체’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가세요.
이렇게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을 닮은 우리 한 명 한 명을 한 공동체로 삼으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세요. 한 사람으로서는 이루지 못하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세요.
오래참고, 자족하며, 절제하는 우리가 서로 “협력”하게 하셔서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일을 이루세요. 그래요, 오늘 우리는 공동체에 적용되는 성품으로 “협력”의 성품을 배우는 거예요.
이 아름다운 정원이 그냥 한순간에 생긴 게 아니에요. 누군가 씨를 뿌리고, 또 누군가는 물을 주고, 또 누군가는 잘 자라도록 보살피고, 또 누군가는 자라난 것을 예쁘게 다듬어서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나온 거예요. 다른 사람과 함께 힘을 합치고, 서로 한마음-한뜻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성품이 바로 “협력”이에요.
자, 이 블럭을 보세요. 사랑이가 집에 있는 블럭을 가지고 멋진 집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밖에 나갔다가 돌아와보니, 블럭이 무너져 있었어요. ‘이게 무슨 일이지?’하는 순간, 갑자기 보라색 블럭이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어요. “아니, 나처럼 멋진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는 블럭이 왜 잘 보이지 않는 밑바닥 구석에 있어야 하냐고! 나는 내가 돋보이고 싶단말이야!”
보라색 블럭은 자기가 제일 멋지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자기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예요. 그래서 다른 블럭들과의 연결을 스스로 무너뜨려버린 것이죠. 다른 블럭들도 화가 났어요. “야, 너만 잘났냐? 나도 잘났거든? 내가 굳이 너희랑 같이 있어봤자 뭐하겠니! 우리 그냥 다 각자 알아서 살자!”
그렇게 서로 자기 자신을 자랑하고, 편을 가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멋지게 서로를 참아주고, 서로 함께 자족하며 어려움을 견디고, 무너지지 않도록 서로를 잡아주며 절제했던 블럭들이 “협력”하지 않게 되자 더 이상 아름다운 집이 되지 못한 거예요.
여러분, 공동체로서 협력은 너무나도 중요해요. 세상에서도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함께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하고, 사람들을 살려낸답니다. 저 큰 산 불을 보세요. 저 큰 불을 혼자서 끄겠다고요? 아니요, 혼자 하다가는 불에 삼켜질걸요? 그러나 소방관님들께서 함께 힘을 합쳐서 누구는 헬기에서 물을 쏟아붓고, 누구는 소방차에서 물을 쏘고, 누구는 직접 불길 속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을 구해오는 이 수많은 협력, 함께 힘을 합쳐 수고하는 일을 통해 산불을 끄고, 자연과 사람을 살려내는 것이죠.
운동선수도 마찬가지에요. 예를 들어 축구는 11명의 선수들이 정말 한 몸처럼 움직이고, 서로서로 힘을 합쳐 싸워야만 이길 수 있어요. 이 영상을 한번 볼까요?
축구에서는 이렇게 패스를 주고받고, 기회를 만들어내는 협력 플레이를 “티키타카”라고 해요. 만약 어떤 선수가 오래 참지 못하고, ‘아니 왜 이렇게 서로 패스를 주고 받는거야! 그냥 뻥뻥 차라고! 그냥 내가 제일 잘하니까 나한테 패스만 해!’라고 한다면 절대 경기에서 이기지 못할 거예요.
그런데, 방금 본 영상처럼 선수들끼리 골찬스가 날 때까지 오래 참으며 서로를 믿어주며 패스를 주고 받고, 한 몸처럼 협력한다면 승리의 기회는 찾아오게 되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도 마찬가지에요. 예수님 안에서 함께 구원받은 우리가 서로서로 힘을 합치고 서로를 믿어주며 협력해야 해요.
교회는 이 세상 그 어떤 공동체보다 중요해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교회만이 하나님의 말씀, 생명의 진리를 전파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이에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교회만이 죄로 타락한 영혼을 구원하는 기관이기 때문이에요. 교회만이 정말 하나님의 심장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고, 자기 것을 내어주며, 섬기며, 선교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이에요.
교회는 어떤 회사가 아니에요. 돈을 벌려고 모인 사람들도 아니고, 운동하러 모인 팀도 아니고, 자기 능력을 뽐내러 나온 곳도 아니고, 놀기 위해 모인 곳도 아니에요.
교회는 하나님이 거룩하게 택하여 부르셔서 하나님의 오래참으심 가운데 이 땅의 죄인들을 품고 구원하는 거룩한 공동체, 축복의 공동체에요.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교회인 우리가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교회의 위대한 사명을 절대 이루지 못해요. 죄인 한 명을 품고 사랑하며, 그가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서로 협력해야 해요.
“내가 누군지 알어! 내가 왜 이렇게 고생해야해! 나는 이 교회에서 대접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지, 섬겨야 하는 사람이 아니야!”
“내가 똑똑하고 할 줄 아는 게 많은데 굳이 나보다 부족한 사람들이랑 마음을 같이하고, 시간을 보내고, 같이 일하라고? 싫어! 난 나 혼자가 편해. 내가 혼자 하는 게, 저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것보다 몇 배는 나을거야!”
“야, 하나님이 다 하실건데, 우리가 굳이 뭐하러 해! 우리는 그냥 우리 신앙생활이나 각자 알아서 잘하자고. 서로에게 불편하게 다가거나 깊이 신경쓰지 말자고. 믿음 없는 사람들이야 다 자기들 손해지 뭐. 아쉬우면 하나님이 데려오시겠지, 에휴.”
여러분, 우리가 정말 이렇게 공동체의 협력을 깨뜨리는 마음을 품고, 말을 내뱉고, 교회를 조각조각내면 안돼요. 예수님이 십자가 사랑과 희생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지상대명령을 주셨기 때문이에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19)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사랑으로 협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교회된 목적과 사명을 완전히 이 땅에서 잃어버리게 될 거예요.
우리는 이제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지 배워야 해요. 오늘은 우리에게 모범이 되는 교회가 아니라, 우리가 닮아서는 안 되는 교회를 만나게 될 거예요. 그 교회의 잘못을 통해서 우리는 정말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해요.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고린도교회”는 초대교회 중에서도 서로 정말 협력하지 못하는 교회였어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동안이나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지만,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3차 전도여행을 하는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나쁜 소식을 들었어요. “사도 바울 선생님, 고린도교회 안에 서로 분쟁, 다툼이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사연을 들어보니 고린도 교회 안에 사람들이 서로 편을 가르면서 조각조각 나눠졌다는 거예요.
특별히 사람들끼리 자신이 어떤 선생님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웠는지를 자랑하면서 편을 갈랐다는 거예요. “나는 바울 선생님께 배웠어!”, “나는 베드로”, “나는 아볼로”, “나는 예수님!”.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되어야 할 고린도교회를 지혜로운 사람의 그룹, 어리석은 사람의 그룹, 또 어떤 사람들은 부자 그룹, 가난한 자 그룹을 나누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별한 은사가 있는 그룹, 없는 그룹을 나누었고, 어떤 사람들은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죄를 지으면서 교회가 하나되지 못하도록 만들었어요.
이렇게 서로 하나되지 못하고, 협력하지 못하는 고린도교회를 향해 사도 바울은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불렀어요.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아. 주님 안에서 하나의 가족이 된 고린도교회 성도들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너희 모두가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하나가 되고, 서로 협력하라!”(고전 1:10)
그리고 이어서 바울 선생님은 말씀했어요.
“그리고 어떻게 우리 예수님을 조각조각 나눌 수 있습니까. 오직 교회의 가장 기초가 되시고, 교회의 능력이 되시는 분은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구주 예수님 뿐입니다. 어떤 선생님에게 배웠는지에 따라 몸된 교회를 나누지 마세요, 누가 더 지혜롭느냐에 따라, 누가 더 돈이 많느냐에 따라, 누가 은사가 있느냐에 따라 교회를 나누지 마세요. 오직 여러분이 함께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가 된 것은 오직 구주 예수님 덕분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같은 마음을 품고, 같은 말을 하며, 함께 힘을 합쳐 교회의 하나됨과 거룩함과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 선생님은 이렇게 고린도교회가 서로 분쟁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께 감사며 교회를 축복했어요.
“주님께서 여러분을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책망할 것이 없는 자들이 되도록 끝까지 견고하게 세우실 줄 믿습니다.”(고전 1:8)
친구들 이제 8단원을 정리하며 말씀을 마치려고 해요.
우리는 원래 이 블럭들처럼, 이렇게 무너지고 흩어진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 안에서 한 공동체로, 교회로 세워주셨어요.
이 세상에 잃어버린 양들, 하나님을 떠나 흩어진 사람들을 다시 하나님의 자녀를 삼아 하나님의 가족을 이루게 하시려고 우리 교회를 세워주신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이 사명을 위해 서로를 오래 참아주며, 사랑하며 함께 협력하기를 바라세요. 같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같이 말씀을 듣고, 같이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힘을 합쳐서 이 땅에 흩어지고, 나눠지고, 소외된 영혼들을 찾아 구원하는 일에 협력하시길 원하세요!
사랑하는 친구들, 하나님이 이 세상 역사를 오래 참고 계시는 이유는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서 라는 것을 꼭 기억해요. 하나님은 그냥 손을 놓고 포기하는 태도로 계신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른 여러분의 협력을 통해 역사하세요. 물론 우리가 때로는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고, 분쟁하고, 협력하지 못하는 연약함을 다 아세요.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거룩한 교회, 협력하는 교회, 사랑하는 교회로 만들어가십니다. 바울 사도께서 고린도교회를 향해 믿음으로 고백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가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자들-칭찬받는 자들이 다 되도록 우리를 끝까지 거룩하게 세워주실 줄 믿어요.
그렇게 하여 이 쪼개진 세상을 정말 하나님의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어 나가는데 쓰임받는 복된 우리가 되어요.
